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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개별공장 승인제한 해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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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난개발·환경오염 등으로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는 이유로 작년 8월 1일부터 자연경관 보전 및 기반시설이 미비한 농림·관리지역 등에 개별 공장 승인을 제한했다가 시행 5개월 만인 이달부터 해제해 선거용 선심행정이란 지적이다.

시 김진원 지역경제과장은 "천북지방산업단지 분양률이 70%에 이르고 난개발도 상당부분 방지했다는 판단에 따라 개별공장 승인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울산 자동차부품공단과 가까운 외동읍·내남면, 포항 철강공단 근처의 안강읍·강동면 등지에는 소규모 공장들이 다수 들어설 전망이며 이에 따른 난개발과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주민들과의 마찰도 예상되고 있다.

시민들은 "일관성 없는 행정이 난개발을 부추길 것"이라면서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심성이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고 도시계획 전문가들도 "처음 취지대로 문화역사관광도시라는 특수성에 맞춰 천북·외동2 산업단지 또는 공업지역에 공장을 집단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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