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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황교수팀 '실험노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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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20일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권대기 연구원이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에서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던 중 줄기세포 실험노트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대 조사위원회 조사단계에서 황 교수팀의 실험노트가 없다는 점이 지적됐는데 권 연구원이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실험노트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둬 향후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가 진행되던 작년 12월 권 연구원이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에서 지운 381개 파일에 대한 복구작업을 벌여 2005년 5월 이후에 작성된 실험노트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서울대는 20일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에 연루된 소속 교수 7명 전원에 대해 중징계 방침을 세우고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이날 서울대 교육공무원 일반징계위원회에 황우석, 이병천, 강성근, 이창규, 문신용, 안규리, 백선하 교수등 7명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정 총장은 이와 함께 조작 논문 총책임자인 황 교수의 석좌교수직을 박탈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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