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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자가속기 부지 3월 2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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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양성자가속기 부지가 최종 선정된다.

경주 양성자가속기 부지선정위원회(위원장 성타 불국사 회주)는 20일 2차 회의를 열어 신청부지에 대한 평가 기준을 정하고 31일까지 부지신청 서류 마감, 3월 2일 최종 선정 등의 일정을 확정했다.

신청부지 평가는 사업부지 및 부대시설과 경주의 장기 발전으로 구분해 각각 70점과 30점으로 배점했다.

사업부지 및 부대시설은 제공면적(25점)과 개발 용이성, 부지요건 만족성, 시설의 접근성·활용성·국토이용 평가 등 3개 항목(각 10점), 시설의 확장성(5점), 부지정지 공사 및 진입로와 전력·용수 공급설비 등 부대시설 10점으로 세분화해 평가하기로 했다. 경주의 장기발전 항목은 지역의 중장기 발전 계획과의 연계성, 발전 파급효과, 관광 기여도, 유관 기업체의 배치 적정성, 균형발전 기여 정도 등 5가지 세부항목을 각 6점으로 평가한다.

이에 따라 경주시 각 읍면 주민들이 유치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유치경쟁에 돌입했다. 안강읍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양성자가속기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최근 건천읍민들이 신경주 국책사업유치위원회를 발족했다. 천북면에서도 주요 도로 곳곳에 양성자가속기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홍보활동을 하는 등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위원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경주 읍·면·동 중 3곳이 유치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3곳 정도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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