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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아시아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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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작년 말 현재 주식시가총액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기업중 2위를 차지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3일 노무라(野村)인터내셔널의 자료를 인용, 홍콩발로 보도했다. 1위는 1천818억4천700만달러인 HSBC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전년도 순위는 3위였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961억 달러로 전년조사때보다 51% 증가했다.

이는 일본 첨단기업중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캐논(약 6조엔)의 배에 가까운 것이다.

이 신문은 국민은행이 8위(전년 21위), 한국전력이 10위(14위)로 순위가 높아지는 등 한국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14위(25위), 우리금융그룹은 19위(62위)로 약진했다. 국민은행의 시가총액은 1년전에 비해 약 95%, 한전은 45% 각각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도 81%, 우리금융은 무려 2.5배 증가했다.

중국, 대만기업도 호조를 보였으나 고금리 등으로 경기 불투명감이 높아진 홍콩기업의 순위후퇴가 두드러졌다.

중국 최대의 휴대전화회사인 중국이동통신(홍콩시장 상장)은 순위는 3위에 그쳤지만 시가총액은 935억2천100만달러로 1년전에 비해 약 40% 증가해 일본의 NTT도코모(약 9조엔)를 제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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