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뀌는 노선 정보 미리 알아두세요"

노선안내 책자 市 노선사이트 정류소 표지판

"다음 달 19일부터 바뀌는 시내버스 노선 정보를 다양하게 알려드립니다."

2월 19일부터 전면 개편되는 대구 시내버스 노선 정보를 안내책자, 안내사이트, 버스정류장 노선안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구시는 노선 개편에 따라 바뀌는 노선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86만 가구에 노선안내책자를 동사무소를 통해 배부했다. 이번 노선안내책자는 종래 책자와는 다르게 생활권별(구·군별)로 제작돼 쉽게 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시홈페이지에 시내버스 노선안내사이트(http://businfo.daegu.go.kr/)가 구축돼 있어 인터넷을 통해서도 바뀐 노선도와 주요 노선경유지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시내버스 정류소에서도 상세한 노선안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내전역 2천186곳에 이르는 정류소 표지에는 경유노선에 관한 안내표지판이 부착돼 경유노선에 관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유개승강장(쉘터)에는 지도에 경유노선이 표시된 형태의 노선안내도가 부착돼 노선정보 및 환승정보를 보다 손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내버스 내부에는 개별노선제가 도입됨에 따라 개별노선에 대한 상세 노선안내도가 부착된다.

대구시는 노선개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개편 5일전부터 종합상황실을 열고 노선개편과 함께 수신자부담 전화번호(080-787-2000)를 통해 무료로 노선문의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노선 폐지 및 변경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노선 개편이 시행되는 19일부터 4일 간 정류장에 안내 공무원 500명을 매일 배치해 노선을 안내하기로 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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