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취임한 정병웅(50) 대구 중부소방서장은 "한차원 높은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과 고객 중심의 소방행정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해 1월 1일 부임했으나 서문시장 2지구 화재수습으로 취임식이 늦었다. 경북 성주가 고향인 정 서장은 경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5년 소방간부후보생을 거쳐 서문로 파출소장, 중부서 방호과장, 시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사항으로는 부인 김옥란(47) 씨와 사이에 1남 1녀.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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