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쌀에 맞선 우리쌀의 변신은 무죄. 이젠 밥맛은 기본이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쌀이 농가에서 생산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전국 최대 규모의 쌀 생산 농가인 칠곡 기산면 영리 김종기(57) 씨는 지난해 논 9천 평에서 '다복 오색쌀'과 '기능 삼색쌀'등 2가지 컬러쌀을 생산해'아롱다롱쌀' 상표로 주요 백화점을 통해 출시했다.
다복 오색쌀은 흑색의 흑진주벼와 녹색의 녹원찰벼, 자색의 자광벼, 흰색의 상주찰벼, 맑은 새상주벼 등을 혼합해 2.5kg들이 한봉지를 4만 원, 기능 삼색쌀은 산흑진주벼와 녹원찰벼, 고아미2호를 혼합해 2.4kg 들이를 3만5천 원에 판매하는 등 쌀농사로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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