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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익명 후원금 취지살린 '키다리 MVP'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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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는 최근 잇따른 익명의 후원금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익명의 후원가를 소재로 한 미국 소설 '키다리 아저씨'에서 따온 '키다리 아저씨가 주는 MVP'를 제정, 19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부터 실시한다.

'키다리 아저씨가 주는 MVP'는 홈경기 최우수선수(MVP 선수)에게 100만 원, 최우수 선수가 관중 4명을 추첨, 각각 25만원씩 지급한다.

MVP는 취재 기자단과 대구FC 유머중계 팀 등으로 구성되며 시상은 다음 홈 경기 식전행사로 열린다. 시상식에서 당첨자는 MVP와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당첨자는 당일 전광판이나 구단 홈페이지에 공지된 당첨번호를 확인한 후 신분증과 당첨된 입장권을 가지고 다음 홈 경기 전까지 구단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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