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이경수(李慶洙)씨가 16일 오후 8시50분 부산 백병원에서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51세.
경북고·서울대 영문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서울대 강사를 거쳐 인제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평론 '이성복론''고은론', 저서 '예이츠와 탑', 트란스트뢰메르 번역시집 '기억이 나를 본다', 논문 '초월적 지상과 지상적 초월' 등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령(신라대 영어교육과 교수)씨, 아들 재륭, 딸 채영이 있다.
빈소는 대구 계산성당 장례실, 발인 20일 오전 8시, 장례미사 오전 9시 범물성당, 장지 현대공원묘지. 053)255-4074, 016-564-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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