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은 쉽고도 즐겁다"고 외치며 연주회 때마다 '파격'과 독특한 시도를 선보여온 지휘자 금난새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대구시민들과 만난다.
지난 1997년 서울국제음악제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후 2000년부터 매년 100회 이상의 연주를 통해 무대와 객석의 간격을 좁혀가고 있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은 음악감독 금난새의 창의력을 더해 젊음과 열정을 들려주는 벤처 오케스트라.
이번 무대에서 이들은 오페라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 독일의 낭만주의 작곡가 멘델스존의 교향곡 5번 '종교개혁 D장조 작품107'을 연주한다.
테너 임웅균과 메조 소프라노 김정화가 협연해 가곡 '목련화', 이탈리아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로',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흑인 영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들려준다. 2만~5만 원. 053)426-8004.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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