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쌀이 일반에 시판될 경우 저가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경상도 RPC(미곡종합처리장) 업체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될 것입니다."
한국양곡가공협회중앙회 이범락(49) 회장은 4월부터 수입쌀이 일반에 시판되면 국내 쌀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 회장은 "RPC 업계에서는 7∼8월 단경기에도 오히려 쌀값이 하락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국내 저가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경상도 RPC 업체들이 수입쌀 일반시판에 바싹 긴장하고 있다."고 업계의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이 회장은 "지난 해 12월부터 지난 달 말까지 강보합세에 있던 산지 벼와 쌀값이 4월부터 일반에 시판된다는 심리적인 부감담 때문에 이달 초부터 약보합세로 돌아섰다"며 지난 해 수확기 쌀 값 폭락과 같은 파동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했다.
이 회장은 또 "할인점 등이 대국민 이미지 등을 고려 수입쌀 취급을 꺼리고 있으나, 처음 초창기에는 수입쌀을 매장에 진열해 두고 판매하기 보다는 급식이나 외식업체에만 공급하는 방법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군위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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