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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지역 브랜드가 뜬다"…고용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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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돔배기와 누에치는마을, 포도한송이 등 토종 브랜드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천참돔배기'는 상표출원 후 맛과 유통방식을 개선, 대도시 대형유통매장과 백화점 등지로 판매망을 넓히면서 하루 500kg가량이 판매되고 있다.

또 영천양잠조합이 만든 '누에치는마을'은 사양산업으로 인식되던 양잠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브랜드화, 영천양잠산업을 유망업종으로 전환시켰다.

'누에치는마을(사진)'은 전국 최초로 뽕잎과 누에가공공장을 유치해 뽕잎차와 누에환, 동충하초엑기스, 누에비력 등 다양한 양잠산물을 개발한 가운데 판매고를 올려가고 있다.

2003년 설립된 경북대 포도마을은 금호산 포도로 만든 엑기스 제품인 '포도한송이'로 연간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같은 브랜드 제품의 잇단 성공으로 영천참돔배기는 제 2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누에치는마을도 최근 동충하초와 상황버섯을 접목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재투자와 고용유발 효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다 영천은 MBA포도를 '영천머루포도'라는 브랜드로 출시,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으로 수출하는 등 브랜드 파워를 톡톡히 뽐내고 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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