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경찰서는 26일 어머니의 꾸중을 듣고방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김모(18.무직)양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이날 오전 9시5분께 서울 은평구 갈현2동 다세대 주택 2 층 자신의 방에 불을 질러 집안 내부 33㎡와 침대 등을 태워 3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양은 이날 오전 어머니가 "왜 외박했느냐"고 꾸짖자 자신의 침대 시트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달아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양은 경찰에서 "엄마가 나를 너무 못 믿으시는 것 같아서 홧김에 그랬다"고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