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시내 상가 '반짝 특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훈련 참가 미군 몰려

한·미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한 미군들이 3,4일 양일간 포항시내로 쏟아져나와 상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포항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3월 23일부터 한반도 일원에서 진행중인 한·미합동 훈련에 참가한 미군 선박 3척이 포항신항에 정박하면서 4천여 명의 장병들이 3일 하루에만 2천여 명이 쇼핑 등을 위해 오거리∼포항역∼중앙상가를 뒤덮었다.

모처럼 포항에 '달러'가 쏟아지자 오거리∼포항역 1㎞ 남짓한 거리에는 수십 개의 임시 노점상이 등장, 액서서리·의류·담요 등을 팔아 짭짤한 수입을 올렸고 구멍가게와 편의점에는 생수와 음료수 등을 찾는 미군들이 늘면서 반짝 특수를 누렸다. 일부 상인들은 미군들을 불러 들이기 위해 환영 플래카드를 내걸고 영어회화를 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긴급 고용하기도 했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외출나온 미군들에게 음주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고 미 해군범죄수사대와 고문단 및 헌병들이 대거 활동, 폭력 등 사건발생 우려는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상가 등 토박이 상인들은 "진을 치고 있는 노점상의 대부분은 동두천·평택·외관 등 미군기지 주변에서 장사하는 외지인들로 미군들이 많이 몰려와도 지역상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