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단독주택 최고 가격은 각각 11억4천만원, 5억5천400만원으로 조사됐다.
27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주택가격공시제도에 따라 개별 단독주택 16만6천채와 44만26채의 개별주택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구의 최고가는 중구 봉산동, 경북은 경주시 황오동의 단독주택으로 각각 나타났다.
대구 단독주택 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2.85% 상승한 가운데 중구가 6.37%로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서구는 0.52% 하락했다.
호당 평균 주택가격은 8천400만원이었다.
달서.수성구의 호당 평균가격이 1억원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달성군은 5천7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인 6억원 이상의 고가 주택은 37채(전체의 0.02%)였고 총 시가는 13조9천여억원으로 집계됐다.
경북 단독주택 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2.88% 상승했으나 전국(5.05%)보다는 크게 낮았다.
시·군별로는 성주군이 11.63%로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나 봉화군은 오히려 4.13%나 하락했다.
가장 싼 주택은 포항시 북구 신광면 토성리의 주택으로 10만7천원이다.
시와 도는 개별주택 가격을 28일 공시한 뒤 한 달여 동안 이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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