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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테일러, 조용히 죽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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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미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74)가 심장기능이 쇠약해지면서 장례식 절차를 논의하는 등 죽음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연예통신 WENN의 보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최근 심장이 많이 약해지면서 캘리포니아의 벨에어에 있는 자택에 누워서 지내고 있다. 자신의 건강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테일러는 연례적인 부활절 파티도 취소했으며 자신의 장례식 절차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테일러는 사망 후 스위스에 있는 전 남편 리처드 버튼의 묘소 옆에 묻힐 것으로 보인다.

테일러의 한 친구는 "리즈는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자신도 그것을 알고 있다. 마음 아픈 일이다. 그녀는 자녀들에게 많은 유산을 남기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모은 대부분의 재산이 에이즈 연구기금으로 쓰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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