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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구 40만' 성큼…"50만시대도 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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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구가 40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까? 정답은 '그렇다' 이다.

구미시 인구가 처음으로 38만 명을 넘어서면서 4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인구증가추세를 감안한다면 2년뒤인 2008년 쯤이면 4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5월 37만 명을 넘어선 구미시 인구는 1년만에 1만 명이 늘어 4월말 현재 38만53 명을 기록했다. 특히 이 숫자는 지난해 11월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 발표 이후에도 매달 1천여명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01년 34만4천159 명이던 것이 2002년 35만11 명, 2003년 35만5천629 명, 2004년 36만5천681 명으로 해마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구획정리사업이 마무리된 상모·사곡동, 선주·원남동과 금오공대 이전지이자 구미 제4공단 인접지역인 진미동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구미시는 ▷제4공단 조성 등 산업기반의 조성으로 고용인력 계속 증가 ▷고속철역사·디지털전자정보산업단지·구미벤처벨리 조성 등 대형사업 추진 ▷대규모 아파트단지 건립을 통한 안정된 주택공급 등 호재가 잇따라 인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구미 국가4공단의 본격가동과 도시 정주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40만 명 돌파는 물론 50만 명 시대도 조기에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미경실련 조근래 사무국장은 "구미시가 앞으로 인구 50만 명 이상의 거대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기본계획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쾌적한 환경을 위한 적정 면적의 녹지공간 확보, 구도심권의 효율적인 개발, 원활한 택지조성 등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구미시 허경선 총무과장은 "앞으로 구미 4공단을 본격 가동하면 500억 달러 수출-인구 50만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추가로 택지를 개발하고 도시기반 시설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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