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홈런 2위인 베이브 루스의 기록(714 개)에 한 개 차로 접근한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런포가 침묵했다.
본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볼넷 한 개를 골랐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상대 중견수가 호수비로 홈런성 타구를 걷어낸 탓에 대기록 달성을 아쉽게 미뤘던 본즈는 이로써 713호 홈런을 때린 지난 8일 이후 사흘째 침묵을 지키며 타율도 0.250으로 떨어졌다.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메트 케인에게 볼넷을 고른 본즈는 1-3으로 뒤진 3회엔 중견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본즈는 5회 1사에서는 삼진을 당한 뒤 1-8로 점수가 크게 벌어진 8회 1사에서는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본즈는 9회초 수비에서 제이슨 엘리슨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1-8로 무릎을 꿇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핵볕'으로 돌아온 '햇볕정책'…與 '민주당 대북 굴종외교 산물' 논평
양수 터진 임신부, 병원 75곳서 거부…"의사가 없어요"
한덕수 "지역 거점 병원 '빅5' 병원 못지않게 키운다"
추미애 "정부 때문에 국민 고통…미리 못 막아 송구"
"한동훈 화이팅" 귀성객 응원 속 與 추석 인사…"국민 눈높이서 해결책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