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금을 비롯해 비철금속 가격이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주말보다 26.80달러(3.8%) 급락한 온스당 685달러에 마감됐다.
장중 금 가격은 온스당 679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7월 인도분 은(銀) 가격도 90센트(6.3%) 떨어진 온스당 13.335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달 말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구리도 파운드당 3% 하락한 3.74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금 가격은 달러 약세에 따른 과도한 수요 증가 속에 폭등세를 보였지만, 오름 폭이 과도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매물이 크게 늘었다.
전문가들은 "금, 구리, 은 등 원자재는 과매수 상태에서 조정을 시작했다."며 "가격 하락은 향후 며칠 또는 몇 주간 10∼20% 규모로 진행될 조정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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