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대학생 해외봉사단 지원자 4천여 명이 19, 20일 이틀 동안 김천 대덕면의 IYF 수련원에서 워크숍을 시작으로 내년도 해외봉사단 파견에 대비한 실질 훈련에 들어갔다. 이들 중 1천 명이 선발돼 내년 초부터 세계 65개국에 파견된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49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2월 귀국한 대학생 232명의 체험 발표 등이 있었다.
나이지리아에서 1년간 봉사했던 이혁수(영남대 4년) 씨는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훌륭한 경험이었고 이를 우리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 선도 등을 위해 2001년 창립된 IYF는 젊은이들에게 도전 정신을 키워 주고 보다 넓은 세계관을 형성시키기 위해 2002년부터 1년 일정으로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아프리카, 인도 등 오지 국가를 중심으로 세계에 파견하고 있으며 올해는 1월에 551명의 대학생이 60개국에 파견돼 봉사 중이다.
도기권 IYF회장은 "오지 국가에서 펴는 봉사활동은 무언가를 베풀어 주는 게 아니라 배우고 오는 것"이라며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남과 더 나아가 나라를 위해 자신의 삶을 기꺼이 희생하는 정신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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