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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준기?…모바일 노래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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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가 가수로 데뷔한다.

지난 21일 팬 미팅 자리에서 노래실력을 과시해 팬들을 감동시켰던 이준기는 이날 팬 미팅에서 선보였던 노래들을 26일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준기는 이날 발라드곡인 '한 마디만', '사랑을 몰라'와 댄스곡 '바보 사랑' 등 세 곡을 불러 1만2000여 팬들을 '쓰러지게' 만들었다. 이 자리서 팝핀현준과 함께 선보인 댄스실력도 상당했다는 후문.

팬 미팅 행사를 앞두고 이준기와 함께 노래를 준비한 파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준기씨가 처음에 '노래는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부르는 수준'이라고 했다'며 '하지만 그렇게 썩히기엔 너무 아까운 실력'이라고 전했다.

파크 측은 또 '이날 팬들의 반응이 워낙 뜨거워 7월 초 싱글로 묶어 발매할 예정이었다'며 '모바일 서비스 요청이 빗발쳐 일정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준기의 첫 싱글 '이준기, 마이준' 한정판 예약판매 프로모션은 24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준기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발매하는 싱글인 만큼 노래와 관련한 활동은 갖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기는 광고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의 CM을 직접 불러 장안에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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