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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신 작곡자 모임 '실랑스' 16번째 창작곡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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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실랑스 작곡 발표회가 30일 오후 7시30분 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쉼표'라는 의미를 가진 실랑스는 1989년 영남대, 계명대, 경북대, 대구가톨릭대에서 작곡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모임에서 시작됐다. 현재 회원들은 해외 유학 중이거나 후진 양성을 하며 지역 작곡계를 짊어질 인재들로 성장했다. 실랑스는 1990년 6월 처음으로 작곡발표회를 가진 이래 매월 정기 모임과 여름, 겨울 방학 동안 세미나 등을 통해 창작 의욕을 고취시켜 왔다. 특히 작곡 발표회때마다 창작곡을 연주하는 연주자 가운데 1명을 선정, 특별 연주를 듣는 무대도 갖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오용철 '피아노 솔로를 위한 기도', 김동학 '알토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심우도', 이혜영 '플룻 솔로를 위한 동선', 김미현 '전자 음악을 위한 오세암', 박현숙 '베이스 드럼과 피아노를 위한 운동', 이민정 '플룻, 클라리넷과 피아노포르테를 위한 흐름' 등이 선보인다.

피아노 최선미, 이수정, 윤시내, 안무 이기선, 플룻 이부영, 박천용, 베이스드럼 이장호 씨 등이 연주를 맡으며 남경림 씨가 알토색소폰으로 노다 료 '솔로 알토 색소폰을 위한 5월'을 특별 연주한다. 무료 공연. 011-821-5455.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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