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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콜로라도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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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29.콜로라도 로키스)가 사실상 방출을 의미하는 '지명할당'(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치를 당했다.

콜로라도는 4일(한국시간) 중간계투를 맡아 왔던 김선우와 내야수 제이슨 스미스를 지명 할당 조치를 하는 한편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투수 스콧 도먼과 내야수 오마 퀸타닐라를 빅리거로 승격시켰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김선우의 지명할당 조치는 팀 후배였던 김병현(27)이 선발 등판한 이날 홈경기에서 팀이 0-13으로 대패한 후 클린트 허들 감독의 전격적인 발표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마이너리그 옵션을 모두 사용한 김선우는 앞으로 10일 동안 다른 구단의 러브콜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지난 4월19일 오른쪽 정강이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지난 달 24일 35일 만에 빅리그에 복귀했던 김선우는 이후 3차례 구원 등판했으나 경기마다 실점하며 허들 감독의 믿음을 얻지 못한 채 시즌 방어율이 19.29까지 치솟았다.

지난 해 8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방출돼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었던 김선우는 선발로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원했던 만큼 새로운 야구 인생을 펼쳐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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