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 위기에 놓였던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한국학' 과정이 한국과 영국의 기부로 존립기반을 마련했다.
국제교류재단과 YBM시사영어사는 한국학 과정의 한국언어학 과목 교수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160만 파운드(28억5천만 원)를 각각 절반씩 기부할 예정이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5일 "권인혁 재단 이사장과 존 후드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일 런던의 옥스퍼드 대학에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2007년 9월 학기부터 한국학 과정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옥스퍼드 대학 측도 한국사 과목 교수직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160만 파운드를 기부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이 대학 출신 동문들과 대학 측에서 80만 파운드, 재단에서 80만 파운드를 기부해 한국문학 과목 교수직도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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