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농어촌진흥기금이 1천억 원을 돌파했다. 경북도는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하기 시작한 농어촌진흥기금이 올해 4월말 현재 1천 4억 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농어촌진흥기금은 중앙지원이 어려운 지역 특색 및 현안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가 자체 조성한 기금으로 농어촌소득증대, 수출촉진, 시설 현대화, 특산품 개발, 가공시설 및 신제품 개발, 유통시설 지원, 1지역1명품 육성 등에 중점 지원된다.
지원 한도액은 개인 2억, 생산자단체는 5억 원까지이며 농수산물 생산 및 가공시설 설치와 개보수 등 시설자금은 연리 2.0%, 3년거치 7년균분상환, 한우구입 등 운영자금은 연리 2.5%, 2년거치 3년상환조건이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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