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바둑신동 조대원(18)이 세계아마추어바둑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조대원이 지난해 나고야(名古屋) 대회 준우승에 이어 나가사키(長崎)현 사세보(佐世保)시 하우스텐보스에서 최근 개최된 금년 대회에서 3위(7승1패)에 올랐다고 6일 보도했다.
68개 국가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히라오카 사토시(35)가 중국의 당위성(13)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조대원은 파죽의 4연승을 거둔 뒤 5회전에서 일본의 히라오카를 제압했으나 6회전에서 중국의 당위성에게 석패하는 바람에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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