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대 장현갑 교수 '치매예방과…' 책 발간

"마음 다스리면 치매 극복 가능"

"'마음챙김'으로 치매를 이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 4월 국내 최초의 통합의학서 '몸의 병을 고치려면 마음을 먼저 다스려라'등 3권의 저서를 펴내 '마음챙김(Mindfulness) 명상'의 의학적 효과를 입증한 영남대 장현갑 교수가 '치매예방과 뇌 장수법'을 펴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치매는 남의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치매의 원인과 증상, 진행과정에 대해 잘 알면 예방과 치유를 법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스트레스가 노인성 기억장애 및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된 요인임을 밝히며 스트레스만 적절히 관리한다면 치매 예방과 치유에서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뇌 장수와 뇌 재생에 초점을 맞춰, 일반인들도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뇌 건강과 관계가 있는 영양소 및 식이요법, 스트레스 완충을 위한 운동요법, 그리고 DHEA(dehydroespiandrosterone, 성호르몬의 전 단계 호르몬)를 성분으로 하는 약물요법 등을 제시하고 중증 마지막 단계에 이른 알츠하이머 치매환자가 뇌장수 프로그램을 통해 개선된 경우 등 다양한 실례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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