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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 미사일 사태 6자회담틀서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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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5일 북한 미사일 발사 사태와 관련, 기존 6자회담의 틀을 활용해 해법을 찾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 6자회담을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송민순 청와대 외교안보 정책실장은 이날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담당 보좌관과 연쇄 접촉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송 실장은 이날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양국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 세계 평화에 대한 도발행위이며 이를 용인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송 실장은 특히 미사일 사태 이후 양국이 취할 국제적 조치에 대해 개별적이고 전반적인 상황을 조율, '충분하고도 실시간으로'(full and timely)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사안의 성격과 근저에 깔려 있는 요인을 감안할 때 정치 외교적인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이달 말로 예정된 라이스 국무장관의 방한 때 양국의 발전된 방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실장은 이와함께 "전반적인 한·미 관계와 북핵및 미사일,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는 9월 조지 부시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간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최고위 차원에서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추진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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