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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조심하세요"…장마 뒤 2차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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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장마에 전염병 조심하세요!'

대구·경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인성 전염병과 음식물매개 전염병 등의 2차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침수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는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

피부가 동물의 분뇨와 공장폐수, 공해물질 등과 접촉할 경우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과 자극성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는 것.

특히 가축 축사 인근 주민들은 더 조심해야 한다. 때문에 오염물질이 가급적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고, 불가피하게 접촉했거나 비를 맞은 후에는 비누로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아토피 질환이 있는 사람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보건당국은 "장마기간 중 식중독과 수인성 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개인 위생관리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외출하고 돌아온 후나 음식물 조리 전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며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음식물도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설사가 2, 3일 지속되거나 설사에 출혈이 있고 열이 동반될 때는 반드시 대구시나 보건소에 신고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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