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억(54) 포항남부경찰서장은 "하루 빨리 포스코 본사 점거 사태를 수습, 시민 불편과 불안을 해소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선산 출신으로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대위로 예편한 이 서장은 고령경찰서장, 대구경찰청 보안과장 등을 역임했다.
포스코 사태가 터지자 지난 14일 상주경찰서장에서 포항으로 전격 발령받았다. 경찰청 특수대 창설 당시 실무를 맡았을 만큼 경비 치안 부분에선 전문가.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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