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는 19일 여권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8·15 특별사면과 관련, "코드인사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 "특사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기는 하지만 너무 광범위한 범위로 하거나 또 여당이나 자기네 도와준 사람들만 사면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포스코 본사 점거농성 사태에 대해 "지금 공권력은 없다고 보인다."며 "시위대가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는 얌전하고 국내에서는 난폭해지는 것은 우리 공권력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현대자동차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검찰이 그런 것을 질질 끌면서 기업이 자꾸 타격을 받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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