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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대-상대적인 안정적 주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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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국내증시는 버냉키 미국 FRB 의장의 발언으로 3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270 포인트선을 회복했지만 투자 심리는 여전히 불안하다. 글로벌 증시 전체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증시도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한층 고조된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국제유가, 쉽게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글로벌 긴축 강화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당초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기업실적 결과 등이 주가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선진국보다는 이머징마켓, 이머징마켓 가운데서도 우리 증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결국 우리 증시는 대내적인 강세요인이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유도하는 반면, 글로벌 약세요인이 회복세를 제한하는 변동성 확대국면에 놓여 있다. 국내증시의 경우 기업이익의 하향조정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정보기술(IT) 섹터가 글로벌 동반 약세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고, 주식형 펀드 자금이 구조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기관 매수세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또 기술적인 관점에서도 VR(거래량)지표가 경험적 바닥권에 진입해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주가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 주 증시는 아직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기는 힘든 면이 남아 있지만, 하반기 이익개선에 대한 기대가 큰 IT와 산업재 섹터 중심의 시장 접근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김익표 동양종합금융증권 대구서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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