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韓明淑) 국무총리는 27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해 "정책을 수행하는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원칙과 소신을 버리지 않는데다, 인기에 전혀 연연하지 않고 꿋꿋하고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간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평했다.
한 총리는 "총리가 대통령을 평가하는 것이 적절한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제하면서 이처럼 조심스럽게 '인물평'을 내놨다. 그는 또 "국정운영 총괄자로서 눈앞의 문제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나라의 미래를 보면서 정책을 추진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책을 만들어 내는 과정 자체가 거버넌스의 형태를 많이 취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은 높게 평가할 만하다."고 대통령의 정책 결정 프로세스에 후한 점수를 줬다.
한 총리는 노 대통령과 손발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3개월간 대통령과 주례회동이나 전화통화, 각종 회의에서의 만남을 통해 실제로 잘 맞춰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나도 탄핵 희생양 될 수도" 발언에…국힘 "피해자 코스프레"
'반도체 유치戰' 손놓은 TK 정치권…'무기력 대응'에 비판 목소리
[산업 입지 전쟁] "공천=당선" 안주하는 TK 정치권…중앙선 존재감 미미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산업 입지 전쟁] 추경호 "반도체 투자 정치 개입 안 돼…TK 공정 평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