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3월 1일 공무원 47명에 대한 인사를 한 데 이어 민선 3기 시장 임기 직전인 6월 20일에도 5, 6급직 29명에 대한 인사를 하고 7월 6일에는 4,5,6급 등 51명에 대한 인사를 했다. 또 이달 1일에는 실·과별 실무 담당인 6급직 81명의 자리를 옮겼다.
이같은 잦은 인사는 민선시장 선거와 교체과정에서 생긴 부작용으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당초 3월에 이뤄져야 할 일부 승진 인사가 시장선거 후인 6월로 연기, 낙선한 전 시장의 '제사람 챙기기식'으로 이뤄졌다는 비난을 샀다. 특히 6월 인사에 포함됐던 6급직 일부가 1일자로 또 자리를 옮겨 행정업무 공백과 혼란을 초래하기도 했다.
한 공무원은 "시장 취임 전인 6월 자리를 옮긴 6급직의 경우 8월 인사때 까지 사실상 일손을 놓고 있었다."면서 "6월 인사에 포함된 공무원 상당수가 전 시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등으로 말이 많았다."고 전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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