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 재즈를 만났다'
12일 오후 7시 공간울림에서는 박주심과 친구들 'Dog & Cat' 공연이 펼쳐진다. 공간울림이 마련한 21세기 신예초청 연주회 시리즈 네번째 행사. 대구 출신의 박주심 씨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독일 막데부르그대학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그녀는 현재 네덜란드 프린스 클라우스 콘서바토리에서 재즈를 공부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에 이어 재즈를 전공하는 그녀의 이력이 그대로 묻어나는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개와 고양이는 사람들이 좋아 하는 애완동물 이지만 어떤 사람은 개를 더 좋아 하는 반면 어떤 이들은 고양이를 더 선호 합니다. 마치 클래식과 재즈 처럼. 그래서 이번 연주회 제목을 'Dog & Cat'으로 정했습니다"
박주심 씨는 클래식 음악으로 리스트 '소나타 b단조', 재즈 음악으로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드럼 황상원, 더블베이스 장진호 씨가 함께한다. 청소년 5천 원, 성인 1만 원. 053)765-5632.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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