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업실패로 인한 자살자 수가 882명으로 최근 10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나라당 김애실(金愛實) 의원이 밝혔다.
김 의원은 1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경찰청이 제출한 '자살자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자살자수는 1만 4천11명으로 2004년 1만 3천292명에 비해 5.4%,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에 비해서는 12.5% 증가했다."며 "특히 사업실패로 인한 자살이 급증, 2004년 475명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으며 98년 595명보다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수치는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경제정책이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살리기 정책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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