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성서지역에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도서관이 들어선다.
1일 대구 달서구청에 따르면 오는 2008년 말 개관을 목표로 구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청은 인구 30만명의 성서지역에 구.시립 도서관이 없고 두류도서관 등 기존 도서관은 성서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거리 등 여러면에서 한계가 있어 도서관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청은 이를 위해 이 사업을 달서구 최우선 투자사업으로 확정, 도서관의 입지여건과 규모, 재원조달 등에 대해 연구.검토를 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기본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 내년도 예산에 2-3억원 가량의 도서관 건물 설계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사업비는 3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는 이곡동 근린공원 내 500여평이 유력한 부지로 논의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성서도서관 외에도 도서관 수요가 있고 재원이 마련될 경우 달서구내 다른 생활권역에도 구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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