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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상무 이어 군사학교도 유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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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등 방문 '총력'

국군체육부대(상무) 유치(본지 8월 8일자 보도)에 나선 영주시가 동시 이전이 추진되는 학생중앙군사학교와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치에도 발벗고 나선다. 경기 성남에 있는 이들 기관들은 수도권 도시정비계획에 따라 올 연말까지 이전 후보지를 확정한 뒤 2010년까지 이전을 끝낼 계획이다.

현재 영주시는 체육부대는 창진동(55만평), 학생중앙군사학교는 안정면 내줄리와 묵리일대(160만평),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이산면 신천리(170만평)에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등을 방문, 부대이전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 3개 기관이 영주에 유치될 경우 최소 상주 인구만 2천여명(체육부대 700명, 중앙군사학교 948명, 종합행정학교 480명)으로 지역 경제발전과 인구증가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또 기관 건립에 따른 이전 시설비만도 수천억 원대여서 이전공사 과정에서의 고용창출 등 상당한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우병윤 영주 부시장은 "지역 정치인과 군 인맥을 총 동원해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며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방문, 이전시 필요한 진입도로 개설, 사유지 매입 대행, 기반시설 구축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 이전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체육부대는 영주시와 충북 진천, 괴산군 등 3개 지방자치단체, 학생중앙군사학교와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영주와 충남 논산시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고 이와 관련 국방부와 건교부, 부대 관계자, 용역회사 등이 최근 후보지 현지답사를 마친 상태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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