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갤러리', '여친갤러리'(1위)라는 음란 게시물 관계자들이 적발됐다. 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 성인사이트 셀프갤러리에 올려진 사진들은 모두 게시자의 아내 또는 여자 친구의 알몸, 이들과 벌이는 성행위 사진이다. 이들 중에는 주인공이 실제 아내임을 증명하기 위해 자녀와 찍은 가족사진도 같이 올린 대학교수도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바다이야기'(2위)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일반 도박게임과 달리 '예시'와 '연타' 기능으로 인기를 끌며 3천억 원이라는 경이로운 매출을 기록한 바다이야기는 1년 반 만에 전국 1만 5천여 개의 지점을 구축했다. 그러나 게임 당첨률 허용치를 125배나 초과한 배팅액 조작, 경품으로 지급되는 상품권의 불법 현금환전, 상품권 로비과정에서의 정치비자금 조성사실 등이 불거지면서 고사의 길을 걷게 됐다.
대만의 한 방송이 '생방송 중 난투극'(3위)을 여과 없이 공개했다. 천수이볜 총통의 퇴진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이던 두 명의 출연자들은 발언권 순서로 서로 다툼을 시작했다. 한 출연자가 흥분해 상대방의 코를 강타하고 신발까지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하자 방송사는 황급히 피를 흘리는 출연자를 퇴장 시키고 생방송을 일시 중단했다. 이를 지켜본 대만인들은 이들 정치인의 한심한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국내 영화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제를 몰고 있는 영화 '괴물'의 감독 봉준호가 한 특강자리에서 '괴물의 3가지 실수'(4위)를 공개했다. '현서의 죽음', '기생 생물체', '괴물이 불타는 장면' 등이다. 봉 감독은 이에 대해 '처음부터 현서의 죽음을 염두에 두었다.', '괴물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영화제작 막바지에 시간의 부족으로 CG작업이 미흡했다 . ' 고 각각 설명했다.
한 여성의 티셔츠 단추 구멍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는 '가슴 정조대'(5위)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술렁이고 있다. 이는 동거하는 남자친구가 외출하며 단추가 떨어진 셔츠에 구멍을 내고 자물쇠를 채운 것. 동거남이 하루 전날 놀러온 또 다른 남자친구를 본 뒤 벌인 일로 누리꾼들의 비판이 잇따랐다.
어린 소녀를 납치해 무려 8년 동안이나 감금하고 사육시킨 납치범이 밝혀진 '악몽의 사육'(6위), 영국 런던의 한 카페에서 열린 이색 포커 대회인 제1회 '스트립 포커대회'(7위), 최근 정식 단체로 등록된 '전국백수연대'(8위) 등에 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은 한 주였다.
조문호 기ㅏ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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