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 생생 여행체험] 두 외국인 나라의 특징은?

"영토는 한국보다 세 배가량 넓지만 인구는 서울보다 적은 900만 명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웨덴은 선진 모델형 대표적 복지국가입니다. 의료비, 교육비(대학까지), 실업수당 등 일하지 않고도 풍요롭게 먹고 살 수 있는 나라죠. 빈부 격차도 크지 않구요. 거리에 거지도 없습니다. 세계적인 그룹 아바(ABBA), 골프 여자황제 소렌스탐 등은 엄청난 돈을 벌지만 50%이상을 세금으로 내구 있구요. 지나친 복지는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정부에서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지탱해줄 수 있다면 그야말로 복지국가가 아니겠습니까?"

런지비서 요한(24.계명대 경제학과4)

"네덜란드는 성매매가 합법적으로 보장된 나라입니다. 마리화나 역시 마약류로 분류되지 않아 피울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성이 개방된 나라이긴 하지만 그에 대한 관리는 더욱 철저합니다. 위생적인 매매춘 관리를 바탕으로 정해진 법 테두리를 벗어나 위법행위를 했을 시에는 엄중한 처벌을 받습니다. 마리화나 외 에 코카인, 엑스터시 등의 마약류는 금지됩니다.

암스테르담은 동성애 카페, 포르노 극장 등 성(SEX)의 천국으로 불리지만 자유를 누리는만큼 엄격한 통제도 따릅니다. 한국은 성매매 자체가 불법이지만 음성적으로 허용하는게 오히려 이중적이지 않나요?"

반 덴 베르그 다우워(21.계명대 교환학생 경제학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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