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광주비엔날레 개막…'열풍변주곡' 주제 65일간 열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시아의 대표적인 미술축제' 제6회 2006 광주비엔날레가 8일 오전 10시 광주비엔날레관 등에서 개막식과 함께 65일(~11월 11일) 간의 아름다운 '열풍변주곡(熱風變奏曲, Fever Variations)'을 시작했다.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 미술 관계자 등 1천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열풍서곡'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다.

이번 광주 비엔날레는 주제 '열풍 변주곡' 아래 대단위 전시 2개(첫 장_뿌리를 찾아서: 아시아 이야기 펼치다, 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 세계도시 다시 그리다)와 시민프로그램(제3섹터_시민프로그램: 140만의 불꽃), 특별전(동아시아의 색채) 등이 준비됐다. 김홍희(사진) 예술총감독은 "광주비엔날레가 국제적인 명성에 걸맞은 행사로 진행해 '미술 한류'의 진원지로 삼겠다."고 개막 포부를 밝혔다.

한편 7일 오후 김 총감독 등 심사위원단은 비공개 심사를 열고 비엔날레 대상에 송동(중국) 작 '버릴 것 없는'과 마이클 주(미국)의 '보디 옵푸스케터스'를 공동 선정했다.

후원기관상으로 광주은행상에는 임민욱(한국) 작 '오리지널 라이브 클럽'이, 국제교류재단상에는 노메다&게르미나스 우르보나스(리투아니아) 작 '프로-테스트 랩 아카이브'가 선정됐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광주비엔날레대상에는 3만 달러, 광주은행상과 국제교류재단상에는 각각 5천 달러씩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