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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産災 피해자 매년 증가…전체 산재 근로자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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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산업재해 피해자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산업재해를 당한 여성 근로자는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는 8만5천411명으로 전년의 8만8천874명에 비해 3천463명(3.9%)이 줄었다.

산업재해자 수는 2002년 8만1천911명에서 2003년 9만4천924명으로 늘어났으나 2004년(8만8천874명) 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2년 연속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여성 산업재해 피해자는 2002년의 경우 1만1천457명에 그쳤으나 2003년 1만3천578명, 2004년 1만3천159명에 이어 작년에는 1만4천37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여 사업장별로 여성근로자 보호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50세 이상 고령 근로자의 산업재해 건수는 2003년 2만8천527명, 2004년 2만7천364명, 2005년 2만6천778명 등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산업안전공단 관계자는 "여성과 고령 근로자를 위한 안전보건교육 방법을 담은 '고령근로자의 안전과 보건', '일하는 여성과 건강' 등 2종의 책자를 무료 배포하고있다"며 "이 자료를 희망하는 단체는 안전공단 교재자료개발팀(☎032-510-0694)으로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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