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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 한껏 비웃다…'워렌부인의 직업' 연극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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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한 비평가이자 사상가이며 극작가, 그리고 노벨상을 수상한 조지 버나드 쇼(1856-1950)의 '워렌부인의 직업'을 극단 예전이 무대에 올린다.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예전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작품은 유사이래 여성이 가졌던 가장 역사 깊은 직업인 매춘을 중심 축으로 결혼.가족.사회에서 여성이 안고 있는 문제를 다룬다.

진지한 주제, 하지만 엄숙함은 없다. 작가는 재치 있는 대사와 자연스러운 상황, 그리고 생생한 인물묘사로 상류층 인사들의 속물근성과 사회문제에 대한 무관심을 한껏 조롱한다.

연출가 김미정은 "포주인 엄마와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의 딸, 그리고 상류인사들이 벌이는 논쟁을 통해 드러나는 속물주의와 매매춘 사업의 실태외에 매매춘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무관심은 암묵적 동의 또는 소극적 참여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했다.

서영우, 성수빈, 백은숙, 황승일, 박일용, 김혁이 출연한다.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 오후 4시 7시(월요일 공연없음). 청소년 5천 원, 일반 1만 원. 사랑티켓 참가작. 053)424-9426.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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