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에 귀성객들을 위해 KTX가 매일 8편씩 증편되며 임시승차권이 21일 오전부터 발매된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내달 추석을 전후해 특별귀성대책기간(10.3~8)으로 정하고 열차 증편, KTX 및 새마을호 입석승차권(병합승차권) 발행 등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10월 3~6일까지 KTX는 경부선 6회, 호남선 2회 등 매일 8편을 증편하며 추석 예매기간에 좌석이 매진된 구간에 대해 KTX와 새마을호의 입석승차권을 내달 3~8일 전국의 역 매표소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추가로 운행되는 KTX는 경부선 서울역(9:30, 13:40, 17:05)과 부산역 출발(9:15, 13:30, 17:30) 외에 용산역(14:50), 광주역(18:10) 출발이며 21일 오전 9시부터 전국의 역과 여행사를 통해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내달 3~8일 전국의 역 매표소에서 판매하는 KTX와 새마을호 입석승차권은 좌석을 지정받은 뒤 매진 구간에서만 입석을 이용하는 등 '좌석+입석'이나 '입석+좌석' 의 병합승차권으로만 운영하며 승객이 특정 객차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객차를 지정하고 일반 좌석에 비해 15% 저렴하게 판매한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예매가 끝난 추석연휴 열차표는 대부분 매진됐으나 심야시간대와 일부 좌석은 남아 있고 입석이나 역귀성 좌석은 여유가 있다."며 "잔여석 안내 등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안내받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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