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빠르면 내달 레바논 평화유지군 조사단 파견 방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유엔요청으로 조사단 파견..레바논과 논의중"

정부는 빠르면 내달중 레바논 평화유지군 참여를 위한 조사단을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레바논 현지 안정을 위해 평화유지군을 파견해달라는 유엔의 요청이 있었고, 정부는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기본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인 만큼 조만간 현지 조사단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10월초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레바논측에 전했으나, 현지 사정 등을 감안해 10월 중순 이후 조사단을 파견해달라는 입장을 레바논측으로부터 전달받고 일정을 조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자는 "현지 정세가 있고, 그곳 사정이 당장 외국 조사단을 접수할 만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레바논측과 협의를 하면서 조사단 파견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레바논 평화유지군 파병에 부정적인 입장이 아니며, 현지 조사 활동을 마치는 대로 파병 여부를 최종 결정하고, 파병할 경우 그 규모, 시기 등을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당국자는 지난 14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레바논 평화유지군 참여 문제가 논의됐다는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언급과 관련, "정상회담에서는 레바논 문제가 논의되지는 않았다"며 "그렇지만 다른 외교경로를 통해 우리가 레바논에 조사단을 파견하겠다는 뜻이 미국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