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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경주문화엑스포 50일 앞으로…11월 21일 개막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07년 1월 9일까지 50일동안 캄보디아 시엠립주 앙코르와트 유적지 일원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오래된 미래-동양의 신비'를 주제로 30여개국 1만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가한다.

한국-캄보디아 수교 10주년 기념도 겸하는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으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함께 문화엑스포를 통한 양국의 문화교류 확대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야제와 개막식, 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한국 이미지전과 크메르 문화전 등 전시 행사와 세계공연예술축제 및 한국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20여개 공연단들의 공연 행사로 이뤄지며 특히 12월 11, 12일 이틀동안 앙코르와트 유적군내 특설무대에서는 앙드레 김 패션쇼와 캄보디아 전통의상쇼도 열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오수동 사무총장은 "세계적인 유적지에서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될 이번 행사는 문화 한국의 위상 제고와 지역 문화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엑스포의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기간 중 대구에서는 시엠립까지 주 5회 전세기가 취항한다.

경주·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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