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경북지역의 생활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3% 이상 오르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 소매점 매출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대구경북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9월 중 대구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으로 전년 동월대비 2.6% 상승했고, 경북지역 역시 전년 동월대비 2.5%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체감물가를 반영한 생활물가는 배추, 당근, 양파, 설탕, 풋고추, 도시가스 요금 등의 오름세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대구는 3.3%, 경북은 3.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8월 대구지역 백화점 매출은 709억 2천600만 원으로 전달의 864억 4천300만 원에 비해 18.0%(155억1천700만 원) 줄어들었고, 대형마트의 판매액도 1천198억 3천700만 원에 그쳐 전달에 비해 0.5%(6억 600만 원) 감소했다.
같은 달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매출도 742억 8천200만 원으로 7월 755억 6천800만 원보다 1.7%(12억 8천600만 원)가 줄어들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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