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대 선린병원 간호사 모임인 나이팅게일회가 11일 추석연휴로 미뤄졌던 천사데이(1004 DAY)를 기념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이팅게일회는 이 날 병원 1층 로비에서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상담을 실시했으며 간호사 합창단은 병실을 순회하며 '천사들의 합창'으로 병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로했다.
특히 6층 소아과병동에서는 간호사들이 천사복장으로 분장해 입원중인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줘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 간호사들은 중증 환자들의 머리감기와 목욕을 돕는 등 천사 도우미 활동도 전개했다.
나이팅게일회 오은희 회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천사데이 행사를 통해 환자들과 소외계층을 가족처럼 섬기는 천사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린병원에는 남자 간호사 9명을 포함해 모두 270여명의 간호사가 근무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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