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 음료수' 테러를 당한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20)가 피의자 고모(20·여·대학 휴학생) 씨의 선처를 경찰에 부탁했다.
16일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이날 오후 이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담당 형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노윤호는 전화 통화에서 자신에게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여동생이 있다고 밝히고 고씨를 선처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SM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이미 선처 의사를 밝혔음에도 유노윤호가 경찰서에 전화한 것은 사건 당사자인 본인이 직접 담당 형사와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위험한 사건이긴 했지만 이 일로 아직 어린 여학생이 크게 고통받지 않았으면 한다"며 "고씨가 엄벌을 받지 않기를 원하는 것은 유노윤호뿐 아니라 회사의 입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이날 퇴원했으며 이번 주말부터는 팀에 합류해 활동할 계획이다.
유노윤호는 14일 오후 10시10분께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2TV 오락 프로그램 '여걸식스'를 녹화하던 중 대기실 앞에 있던 고씨가 준 본드가 든 주스를 마시고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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