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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아시안게임 대표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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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농구협회는 17일 12월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자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프로팀 중 유일하게 서울 삼성에서만 2명이 선발됐으며 울산 모비스, 원주 동부, 부산 KTF, 대구 오리온스,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에서 각 1명씩 뽑혔다.

삼성은 당초 선발이 유력했던 강혁이 빠졌으나 여전히 서장훈, 이규섭이 대표로 차출돼 팀 전력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게 됐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김태술(22), 양희종(22·이상 연세대), 김민수(24·경희대), 김진수(17·미국 사우스켄트고)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 소속의 하승진은 선발되지 않았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11월6일부터 태릉선수촌에 모여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남자농구 대표 명단

▲감독=최부영(경희대 감독) ▲코치=이민현(전 고려대 코치) 강정수(중앙대 총감독) ▲가드=김승현(오리온스) 양동근(모비스) 김태술(연세대) 방성윤(SK) ▲포워드=김성철(전자랜드) 양희종(연세대) 이규섭(삼성) 송영진(KTF) 김진수(미국 사우스켄트고) ▲센터=서장훈(삼성) 김주성(동부) 김민수(경희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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